스리랑카 콜롬보에 스마트시티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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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콜롬보에 스마트시티 개발 나선다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5.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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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스리랑카, 신도시개발협력 양해각서 체결

▲ 도시 개발 구상. (사진 국토부)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과 스리랑카 수도권개발부 라나와카 장관은 지난 5월24일 JW메리트호텔에서 ‘스리랑카 콜롬보 수도권 신도시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리랑카 콜롬보 수도권 신도시 개발은 스리랑카 현 정부의 최우선정책으로 2030년을 목표로 콜롬보를 포함한 인근지역에 과학기술·공항도시·산업·관광·물류 등 9개 기능별 신도시 개발을 위한 도시개발, 주택건설, 도로 확충 등에 632억불을 투입하는 스리랑카 수도권 광역개발 프로젝트다.

국토교통부는 9개 신도시 중 과학기술신도시(면적 50㎢, 분당신도시의 2.5배)와 공항배후도시(면적 170㎢, 분당신도시의 8배) 사업화에 대해 우선협력하기로 하고, 스마트시티 개념을 포함한 자족형 신도시 사업모델을 접목시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지원하기로 했다.

강호인 장관은 “오늘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스리랑카 양국 간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이번 콜롬보 수도권 신도시 개발에 스마트 물 관리·지능형 교통체계(ITS) 등 스마트 교통, 스마트 홈(홈오토메이션, 주차장 차량출입관리, 세대 호출)과 같은 한국의 뛰어난 스마트시티 기술과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을 접목시킨다면 스리랑카의 도시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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