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세종학당, 세종문화아카데미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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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세종학당, 세종문화아카데미 시범운영
  • 김지태 기자
  • 승인 2016.05.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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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국어와 한국문화 강좌
▲ 2016년 항저우세종학당 제8기 한국어과정 개강식 장면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세종문화아카데미’가 시범 운영된다. 세종학당 수강생과 현지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다양화됨에 따라,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보급ㆍ확산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밝혔다. 
 
아카데미에서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직접 한국문화 체험을 원하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권역ㆍ지역별 수요에 맞춰 체계적이고 수준높은 문화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세종학당이 ‘작은 문화원’ 역할을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5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시범 운영되는 아카데미에서는 일회적이고 단편적인 체험에서 벗어나 분야별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의 사회 및 경제성장’, ‘대중문화 중심의 현재의 한류’, ‘한식과 복식 등 생활양식으로 확대되는 미래의 한류’ 등이다. 
 
5월 25일 개최되는 개강식에서는 국악인 박애리 씨의 판소리 무대와 특강, 세종학당 홍보대사 육성재 씨의 소속그룹 비투비(BTOB)의 축하영상,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재학생들의 K-POP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6월 29일의 수료식에서는 이혜순 한복디자이너의 한복 전시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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