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여성회 5월 강좌 ‘미술치료 이해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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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인여성회 5월 강좌 ‘미술치료 이해와 체험’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5.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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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백분강좌 - 행복한 여성을 위한 미술적 치유 체험
▲ 월요 백분강좌 ‘미술적 치유 체험’을 진행한 아트 테라피스트 윤미라 강사 (사진 싱가포르 한인여성회)

싱가포르 한인여성회(회장 유태숙)는 5월 16일 한인여성회가 이어가고 있는 ‘월요 백분강좌’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미술치료(Art Therapy) 이해와 체험〉강좌를 개최했다.

매달 월요일에 열리는 월요 백분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가치 있는 여성으로서의 성장을 추구하는 강의로, 싱가포르 한인 여성들의 미래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미국 대학입학, 3월-행동 경제학 강의 등에 이어 개최된 5월 강의 ‘행복한 여성을 위한 미술적 치유 체험’ 강의는 아트 테라피스트 윤미라 강사가 진행했다. 강연은 1부 ‘미술치료의 이해’ 와 2부 ‘체험과 나눔’으로 나누어 구성됐다. 50명의 참가자들은 1부 이론 강의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미술적 치료를 체험했다. 

▲ 참가자들이 그린‘나를 나타내는 음식’

‘나를 나타내는 음식이나 과일 그리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체험 순서가 시작되자, 처음에는 무엇을 그릴지 몰라 막연해 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그러나 차츰 준비된 소도구들로 본인을 대변하는 음식들을 진지하게 그려나가며 스스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각종 음식에 투영된 ‘나 자신’을 들여다보며 그 음식에 담긴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서로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에도 공감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강연이 마무리 됐다. 

싱가포르 한인여성회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주제의 ‘월요백분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 ‘나를 나타내는 음식이나 과일 그리기’체험 후 이야기를 나누는 참가자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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