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캘리포니아대 MBA과정 학생들 종이나라 박물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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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캘리포니아대 MBA과정 학생들 종이나라 박물관 견학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5.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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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CEO들, 한국기업의 미국 진출전략과 문화마케팅 세미나

▲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교 마샬경영대학원 교수와 MBA과정 학생들.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교(USC) 마샬 경영대학원 교수와 MBA과정 각국의 학생 43명이 5월 17일 종이나라 박물관을 견학했다.

이 방문단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적의 학생들로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나갈 예비 CEO들이다.

정규일 종이문화재단 대외협력이사는 ㈜종이나라(회장 정도헌)에 대한 기업 소개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역할 활동사례를 종이나라박물관, 종이문화재단과 연계해 브리핑했다.

이어 리처드 웨이크만 등 5명이 한국을 방문하기 전 6개월간 공동조사를 통해 연구한 한국기업, 특히 종이나라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전략과 문화 마케팅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결과를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했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각자의 얼굴사진을 붙여 만든 한복 종이접기 기념품과 전통 종이접기 복주머니 액자를 증정했다. 함께 인솔하며 온 렉스 코바세비치 교수에게는 USC의 상징마크를 종이접기로 창작한 액자작품을 선물했다.

▲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교 마샬경영대학원 교수와 MBA과정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강명옥 이사의 ‘단군왕검고깔’ 접기와 ‘종이로켓 접기’를 정규일 이사의 통역으로 체험했다. 특히 강 이사는 학생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로 지도하면서 응답형 지도법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완성된 ‘고깔’을 서로 머리에 쓰고 ‘종이로켓’을 날리며 사진을 찍으면서 한국의 전통 종이접기를 체험한 학생들은 종이나라 박물관에서 한국의 종이접기ㆍ종이문화 유물전시와 ‘대한민국 종이문화 예술작품 공모대전’ 수상작품 등을 관람했다. .

노영혜 이사장은 “K-팝, K-드라마와 같이 K-종이접기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새로운 한류를 창조해 가는데 있어서 오늘 종이나라 박물관에서 한국의 종이접기를 접한 예비 CEO학생들이 큰 지원군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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