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국 시안총영사, '일대일로' 연수과정 개막식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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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국 시안총영사, '일대일로' 연수과정 개막식 강연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6.05.1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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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센터와 KDI 국제정책대학원 공동주최

이강국 주시안총영사는 5월1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센터(NDRCTC)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이 공동 개최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연수과정 개막식에 참석해, 섬서성 각 시(市) 정부 발개위 중견 간부 등 80 여명을 대상으로 '한중 관계 및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전략 협력' 등에 관해 강연했다.

이강국 총영사는 한중 교류 발전 및 인문유대 강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의미 및 추진배경,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목표 및 주요 프로젝트, 동북아의 평화협력 및 세계의 공동 번영에 대해 강연했다.

▲ 강연하는 이강국 총영사(사진, 주시안총영사관)

이 총영사는 “한반도 통일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핵심 요소이다. 한국은 중국의 역할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화와 정보화의 시대 하에 이념, 제도, 빈부격차를 넘어 상호 의존하는 공동협력 시대가 왔음을 인식해야 한다. △ 경제 △ 금융 △ 환경 △ 자원 △ 평화 문제 등에서 국가간 협조가 더욱 더 필요해지고 있으며, 중국이 책임있는 대국으로서 이러한 문제에 더욱 건설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쑨쉐쩐(孫雪珍)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서부사(西部司) 처장은 일대일로 프로젝트 출범의 배경 및 추진 현황,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의의 및 노선, 일대일로 전략의 대상 범위 및 관련 협력 메커니즘에 대해 발표했다.

쑨 처장은 “지난 3월 왕이 외교부장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70 여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협력 의사를 밝혔고, 30 여개 국가가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약을 체결하며 공통된 인식과 보장 체계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중국-파키스탄, 중국-몽골-러시아 등의 경제회랑 건설을 중심으로 △ 인프라 △ 금융 △ 문화 분야에서 중요한 초기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 단체 기념(사진, 주시안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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