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도이칠란트 동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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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도이칠란트 동포간담회
  • 독일 우리뉴스
  • 승인 2016.05.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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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서, 동포단체장들과 함께
▲ 뒤줄 오른쪽 세번째, 유일호 부총리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차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한 유일호 대한민국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파독근로자 출신 도이칠란트 동포들을 만났다.

5월 3일 13시, 프랑크푸르트 근교 한식당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유일호 부총리, 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최광섭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 문정균 재독한인간호협회 부회장, 서성빈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고문, 김연숙, 고마리아 6.25 참전유공자, 유상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지회장, 성규환 3.1운동기념사업회 지부장, 이군자 베트남전쟁참전유공자, 이재호 재독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숙자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가 “아시아개발은행 총회에 참석차 프랑크푸르트에 왔고, 3년 전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했었다”며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6,70년대 파독광부, 간호사 여러분들이 고생하며 벌어 송금한 외화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늘 선배 어르신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재독한인간호협회에서 파독간호 50주년기념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끝으로 유 부총리는 “해외동포들께서도 걱정하시는 요즈음 한국의 경제난관은 늘 그랬듯이 잘 극복하게 될 것이다"며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 오찬 간담회

최광섭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은 유일호 부총리 일행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유 부총리께서 공무에 바쁘신 해외출장길인데도 우리 파독광부, 간호사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어 감사한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조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성빈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고문은 요즈음 해양 조선산업의 구조조정 등 문제로 어려운 시기인 것 같은데 원만히 잘 해결이 되어 경제 발전이 계속되길 바랐다.

성규환 3.1 운동기념사업회 지부장은 “파독 광부, 간호사들의 노고를 잊지 않는다는 유 부총리님의 인사말을 들으니 60년대 추억이 떠 오른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독일 우리뉴스 유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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