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 네트워킹 강화에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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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 네트워킹 강화에 주력할 것”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6.05.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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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준 동포재단 기획이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이같은 뜻 전달

▲ (왼쪽부터) 김정혜 재외동포재단 동포단체지원부 차장, 장동구 NAKS 이사장, 최동준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최미영 NAKS 총회장, 한희영 NAKS 교육간사, 이성도 주 샌프란시스코 영사.(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최미영, 이하 NAKS)는 4월 22일,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방문한 최동준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와 재외동포 차세대 교사 및 학생 네트워킹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미영 총회장은 이 자리에서 “주말한국학교에 더 많은 차세대 교사가 헌신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NAKS 소속 차세대 교사를 발굴하고, 졸업생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NAKS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2년간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차세대 교사 워크숍’에 참여했던 교사들의 네트워킹 강화와 차세대 교사들이 학술대회 등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14일부터 미국 덴버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는 현지 주류사회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붐을 일으키기 위한 ‘한국문화체험관’을 개소하고, 한국 소개자로서 차세대 교사들을 전면 배치할 계획이다.

최미영 총회장은 “이중언어에 익숙한 차세대 교사들을 ‘한국문화체험관’에 전면 배치하고 책임을 맡김으로써 워크숍이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네트워킹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이를 통해 앞으로는 더 많은 일에 1세대 교사와 차세대 교사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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