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브라질 리우올림픽 현지 응원단 '비바 코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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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브라질 리우올림픽 현지 응원단 '비바 코레아'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6.05.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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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등 한류 팬 중심 현지인들이 결성, 깜짝 공연 선보이기도
▲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하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 응원단 ‘VIVA COREIA’(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할 대한민국 선수들을 위해 브라질 현지인 응원단이 결성됐다. 지난 4월 27일 상파울루 중심 빠울리스타 쇼핑센터 입구에서는 '비바 코레아(VIVA COREIA)’ 응원단 깜짝 공연이 펼쳐졌다.

'비바 코레아'는 9개월 전부터 응원단을 기획했다. 한류를 사랑하는 브라질인들은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원장 이세영)에 모여 대한민국 선수들을 위한 응원단을 만들었다. 그들은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과 브라질이 더 가까운 관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이세영 원장은 “브라질의 한류 팬들과 뜻을 모아 리우 올림픽의 성공도 기원하고, 한국선수단의 선전도 기리는  행사를 하게 돼 뜻 깊다. 올림픽을 통해 한국문화가 브라질에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비바 코레아' 응원단은 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브라질 리우와 상파울루에서 동시에 파워풀한 응원을 선보였다. 상파울루 빠울리스타 쇼핑센터 입구에서 춤을 춘 한류 팬 약 70명은 몇 개월간의 연습을 거쳐 응원가 3곡의 안무를 완성했다. 이어 15 팀의 케이팝 커버 그룹 공연이 이루어지며 많은 브라질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점심식사를 하러 쇼핑센터에 들린 브라질 사람들은 응원단의 공연을 구경했고, 케이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혜미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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