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세계한상대회, 경남 창원서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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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세계한상대회, 경남 창원서 개최 확정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4.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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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 열린 제28차 운영위원회에서 결정

내년도 세계한상대회는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27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2017년 열리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창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송성재 경제국장이 소개한 창원의 제반시설 등이 경쟁 지역에 비해 우수하다고 판단한 운영위원들은 창원을 차기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한인 경제단체장 및 역대 대회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돼있다.

▲ 2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한상대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조규형 재단이사장은 “창원시가 세계한상대회는 처음 개최하지만, 다수의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가지고 있고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대회개최에 대해 보인 열정이 운영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3,000여 명이 참석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다. 올해 제15차 세계한상대회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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