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간호사 50년, 그 위대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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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간호사 50년, 그 위대한 여정’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4.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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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파독 50주년 기념행사 5월 2일 국회 개최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주관하는 파독간호사 50주년 기념행사가 5월 2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파독(派獨)간호사 50년, 그 위대한 여정’으로, 한국의 간호사들이 독일로 대규모 파견된 지 5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성장의 밑거름을 제공한 파독간호사들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기념행사에는 파독간호사 모임인 우정회 회원들과 남해 독일마을 거주 파독간호사들이 참석한다. 성균관대 인문학연구원 나혜심 연구교수와 재독한인간호협회 윤행자 회장이 각각 주제 강연을 진행하고 뮤지컬 ‘독일아리랑’이 갈라쇼로 참석자들을 만난다. 

뮤지컬 ‘독일아리랑’은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이루고 독일의 분단과 통일을 눈앞에서 목격한 파독간호사들의 사연을 토대로 아리랑엔터테인먼트사가 제작한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민간국제교류 지원 공모에 선정되면서 2015년에는 이야기의 배경인 독일 현지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기념행사 외에 특별전시회도 열린다. 5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 2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회에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초석이 됨’, ‘제2의 고향에 뿌리 내림’ 등 6개 주요테마를 주제로 한 사진 작품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파독간호사 연표와 박물 등이 전시된다. 특별전시회에는 한국간호 113년을 한눈을 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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