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글학교·조선족학교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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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글학교·조선족학교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연수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4.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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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중앙교육연수원, 업무협약 체결
▲ 재외동포재단-중앙교육연수원 업무협약식. 왼쪽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오른쪽 중앙교육연수원 정일용 원장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교육부 소속 전문 연수 기관인 중앙교육연수원(원장 정일용)과 25일(월) 한글학교 및 중국 조선족학교 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양 기관은 재외한글학교 및 중국 조선족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관리자 직무교육과 관련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최근 학생 수 부족 등으로 폐교되거나 축소되고 있는 중국 동북3성 내 조선족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교장 등 관리자에게 한국의 선진 학교운영 기법과 학교 내 교육 인프라 구축에 대해 상호교류하며 발전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중 교장 간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재중동포의 민족문화 기반 구축과 민족교육역량강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자원을 충분히 활용 한다면 한글학교 및 중국 조선족학교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로  경쟁력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상호교류를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재단에서 주최하는 ‘2016년 중국 조선족학교 교장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준비하게 된다. 재외동포재단은 “앞으로도 상호 간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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