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재외동포언론인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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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재외동포언론인대회 열린다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4.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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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30일, 5박 6일 간 서울 등지에서 프로그램 진행

세계 한인언론인들의 최대 행사인 ‘2016재외동포언론인대회’가 25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김훈)는 35개국 1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한인 언론인 네트워크다. 대한민국과 730만 재외동포 사회의 소통과 교류, 뉴 미디어 트렌드 교육 등을 위해 매년 열리는 재외동포언론인대회는 올해 15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독일, 중국 등 세계 20개국 30개 도시에서 50여 명의 주요 한인 언론사 대표와 기자, 국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2015 재외동포언론인대회 심포지엄에 참석중인 재외동포언론인들

대회 첫날인 25일에는 이사회 및 임원회의, 정기총회 등이 열리고, 26일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오전9시부터 메인 심포지엄으로 ‘재외동포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주제 발표와 토론회를 가진 후, 11시부터 개막식이 개최된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여야 국회의원, 재외동포재단 등 재외동포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동포 언론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련한 오찬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마련하는 만찬에 참석해 한국의 통일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게 된다.

김 훈 회장은 “세계 속에 널리 퍼져 살고 있는 한국인들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살아가면서도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있다”며 “재외동포들이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과는 다른 또 다른 정체성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과정에서 ‘재외동포 그들은 누구인가?’ 라는 원론적 문제를 다시 짚어보며 그들의 역할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재외동포언론인협회 김훈 회장 (사진 재외동포언론인협회)

27일에는 경기도 안성시 하나원을 방문해 북한이탈주민들의 한국사회 적응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고, 28일에는 백제 유적지 탐방 및 충청남도청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29일과 30일에는  고양시 꽃 박람회 참석하고 토론회에도 참여한다. 이후 재외동포언론인협회의 자체 간담회를 끝으로 5박 6일간의 일정은 마무리 된다.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여익환 사무총장은 “본국과 재외동포들 간의 네트워킹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가교가 돼주는 재외동포 언론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 지고 있다”며 재외언론인들에 대한 모국의 따스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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