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울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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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울산서 개최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4.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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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과 모국경제 발전을 주제로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박기출)가 주최하는 제18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4월 22일(금)부터 25일(월)까지 3박 4일간 울산 롯데호텔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과 모국경제 발전'이다.

▲ 울산대교가 보이는 울산시 전경(사진 울산광역시)

매년 4월 개최되는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한인 무역경제 네트워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대표자들이 한 자리 모여,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지방자치단체 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상품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모임이다.

월드옥타 회장단과 회원, 국내외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해외 지회 대표자간의 주요 정보 공유를 통한 역량 강화를 꾀한다. 또한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지자체 간 투자 및 관광 유치 기회를 마련하고, 해외 한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수출판로 개척을 돕는다는 목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확대회장단 회의, 울산광역시 투자유치 현장 설명회, 차세대포럼, 울산 생태산업단지 성공모델 설명회, 통상위원회 회의, GBC & 모바일앱 설명회, 울산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강연, 울산 청년인력 해외취업 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4월 22일(금) 15시 30분부터 열리는 확대회장단 회의에서는 세계 71개국 140개 지회의 주요 임원이 모여 지역별 현황과 정보를 보고하고, 각 지역의 특수상황을 연계한 네트워크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차세대 포럼은 협회의 미래 자산인 차세대 경제인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해 비즈니스 방안을 모색하게 하는 자리로, 차세대포럼Ⅰ은 울산 롯데호텔 제이드룸에서 23일(토) 9시부터 열리며, 차세대포럼Ⅱ는 24일(일) 9시부터 UNIST 테크노경영관 계단강의실 102호에서 열린다. 차세대포럼Ⅱ에는 월드옥타 차세대 뿐 아니라 울산지역 대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울산시 생태산업단지 및 협력사업을 소개하고, 울산지역 녹색기업 우수 사례발표 등 생태산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울산 생태산업단지 성공모델 설명회가 23일(토) 13시 40분부터  UNIST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신설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이용에 관한 안내 및 협회 모바일 앱을 시연하는 GBC & 모바일앱 설명회는 24일(일) 9시부터 UNIST 테크노경영관 계단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월드옥타는 전 회원의 업종을 세분화해 13개 통상위원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UNIST 테크노경영관 1,2층 13개 강의실에서 23일(토) 16시부터 열리는 통상위원회 회의에서는 통상위원회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특히 각 통상에 분류된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 지난 해 4월 경북 구미시에서 개최됐던 월드옥타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울산시 관내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프로그램도 다수 진행된다. 23일(토)에는 울산시에 투자 및 법인설립을 희망하는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정보 및 투자 요건 정보를 제공하는 ‘울산광역시 투자유치 현장 설명회’가 열리고, 24일(일) 9시 30분부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꿈꾸는 울산 내 중소기업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울산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강연’이 진행된다.
 
24일(일) 13시 30분부터는 협회 회원들과 울산의 중소기업이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해외진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우수상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월드옥타 측은 이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수출 상담과 계약이 성사되는 지역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의 청년 인재들이 모국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협회 회원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 청년인력 해외취업 상담회도 개최한다. 청년 구직자들은 24일(일) 10시부터 UNIST 테크노경영관 강의실 108호, 109호에서 열리는 상담회를 통해 취업상담 및 면접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24일(일) 11시에는 신임 지회장 및 신규 상임이사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역할 안내 및 지회 활성화와 협회 발전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월)에는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 산업 인프라 시찰과,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 투어도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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