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삘라르 시, 최적의 투자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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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삘라르 시, 최적의 투자 환경”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6.04.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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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료들, 한인상공인연합회 방문해 투자설명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삘라르(Pilar) 시 관료들이 4월 14일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이용섭) 사무실을 방문해 삘라르 시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가졌다.

삘라르 시의 알레한드로 삼삐에뜨로 상업차관보, 크리스띠안 벤뚜라 상업개발 국장, 훌리오 안뚜냐노 진흥 국장, 로시오 폰따나 혁신기술 국장 등 관계자들은 투자를 위한 환경, 정책 및 조건과 삘라르 공단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 인사말하는 한인상공인연합회 이용섭 회장 (사진 계정훈 재외기자)

 

▲ 브리핑 중인 로시오 폰따나 삘라르 시 혁신·기술 국장

삘라르 공단에는 200여 개의 제조업 종사 기업들이 상주해있다. 이 곳에서 제조되는 물품들은 아르헨티나 국내 제조품목 수출의 6%를 차지하며,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제조품목 수출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공단 내에서 1만5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특히 식품, 화학, 플라스틱 분야가 제조업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입주 산업기업의 74%가 중소기업이며 이들이 제조업 물품의 50%를 생산하고 있다.

폰따나 국장은 “삘라르 시는 지리적으로 남미공동 시장의 관문에 있고, 철도 및 도로 등 교통 인프라, 인력자원, 과학·기술적 능력,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자연과 도심이 균형을 이뤄 쾌적한 삶의 질을 보장하는 곳이고, 투자유치 및 지원을 위해 시 차원의 활발한 정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투자를 권유했다.

특히 부에노스아이레스 산업 진흥법에 따라 생산에 투자하는 기업이 세금면제 혜택을 받게 되는데, 해당 기업은 최고 10년까지 부지, 총수입, 차량, 에너지 사용 및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명목으로 세금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알레한드로 삼삐에뜨로 상업차관보는 시 상업부의 핵심 전략에 대해 브리핑했다. 그는 상업망의 건설 장려, 사회·경제와 연관된 폭 넓은 망 구축, 소통 수단 강화, 소매업 정착에 힘을 실어줄 것, 모든 지역을 위한 상업적 전략 정책 수립, 동네 업소와 상업 중심가 업소의 경쟁력에 이익이 되기 위한 도구 마련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인상공인연합회 임원진은 지난 3월 26일 삘라르 시의 초대로 삘라르 시 청사를 방문해 니꼴라스 두꼬떼 시장을 비롯한 여러 관료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재외동포신문 계정훈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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