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회 보좌관 대상, 북한문제 심각성 재인식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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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회 보좌관 대상, 북한문제 심각성 재인식 환기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6.04.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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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사관, 2016 제1회 엠버시 다이얼로그 시리즈

주 캐나다 대사관(대사 조대식)은 4월 8일 오후 6시 대사관 강당에서 캐나다 의회 보좌관을 대상으로 2016 제1회 ‘엠버시 다이얼로그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 캐나다 대사관 박인규 공사의 개회사, 한카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인 찬드라 아야 하원의원의 축사, 주 캐나다 대사관 조영준 참사관(한-캐 관계 일반 및 북핵 이슈), 최장민 대령(한-캐 국방 및 보훈 협력), 이용필 상무관(한국과 한-캐 경제협력)의 발표, 한식식사, 질의응답 및 의견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 발표하는 조영준 참사관(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 발표하는 국방무관 최장민 대령(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 발표하는 이용필 상무관(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특히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문제 관련, ▲북한정권의 실상 ▲핵 개발 관련 그간 거듭된 북한의 핵개발 포기 및 약속파기 상황 ▲대북 국제 공조현황 ▲캐나다의 대북정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여 참석자들이 북한 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를 마치고 그레이스 리(연아 마틴 상원의원 보좌관)은 “안보, 무역, 경제 등의 포괄적인 개요, 또 북한의 인권 문제와 캐나다와 한국관계 등을 다룬 행사에 동료 직원들이 많이 참여했다. 이렇게 값진 정보들은 캐나다와 한국 관계에 있어서 상-하원에게 좋은 자료가 되리라 본다. 그리고 한국 음식은 정말로 맛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 한카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 찬드라 아야 하원의원(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에머슨 베르크(찬드라 아야 하원의원 보좌관)은 “한국 대사관에서의 대화 시리즈 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인규 공사를 비롯한 직원들 모두 친절했으며, 주제 발표들은 아주 재미있었다. 또한 한국의 문화, 경제 그리고 정치적인 문제점들을 실무자의 관점에서 아주 잘 표현해 주었다”며 “또한 음식은 아주 맛있었다. 특히 김치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식 식사와 더불어 담소 나누는 박인규 공사와 찬드라 아야 하원의원(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한편 대사관은 앞으로도 한-캐 관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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