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평통, ‘통일 스트라이크 볼링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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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평통, ‘통일 스트라이크 볼링대회’ 개최
  • 이재순 재외기자
  • 승인 2016.04.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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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통한 통일 공감대 형성 위해, 100여 명 참가
▲ 4월 9일 개최된 샌프란시스코 민주평통 회장 배 볼링대회 (사진 이재순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회장 정승덕)는 4월 9일, 댈리시티 킹 플라자 볼링센터에서 ‘통일 스트라이크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스포츠를 통해 한인 및 주류사회의 통일에 대한 의지와 통일 의식을 고취시키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한 이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가했다. 60명 이상이 선수로 등록했고, 일반인도 40여 명 참가해 축제를 함께 즐겼다. “통일 대박” 구호를 외치며 볼링공을 던지는 선수도 있어 경기에 활기를 더했다.

정승덕 회장은 “동포들과 함께 한다는 사업 목표를 착실히 다져 가고 있다. 다른 단체들과 함께하며 통일의지를 다질것이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박양규 체육 회장은 “평통과 행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서로 가까워졌다. 계속해서 다른 단체들과도 협력해 스포츠로 단결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개최소감을 전했다.

대회는 챔피언부(평균 170점 이상), 일반부와 18세 이하 남녀 청소년부, 여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챔피언부 입상자들에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한국 체전에 미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선발전 출전 자격도 주어졌다.

챔피언부 1위는 조현진 볼링협회장이 차지했으며, 이성우 이윤상 씨가 뒤를 이었다. 일반부 A조에서는 최승주, 이상열, 최경수 씨, 일반부 B조는 이상명, 강성묵, 신윤식 씨가 입상했다. 여자부에서는 김금순, 서청진, 크리스 안 씨, 남자 청년부는 이 훈, 김우진, 여진기 씨, 여자 청년부에서는 에리카, 이루희 씨가 수상자가 됐다. 

행운권 추첨 시간에는 이진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사장이 ‘아시아나 한국 왕복 티켓’에 당첨돼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재외동포신문 이재순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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