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스리랑카 대사관, 스리랑카 태권도협회에 용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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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스리랑카 대사관, 스리랑카 태권도협회에 용품 기증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4.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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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과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서 태권도 용품 후원

▲ 6일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관에서 태권도 용품 기증식이 있었다. (왼쪽부터)이기수 국기원사범, 다야시리 자야세카라 체육부장관, 장원삼 대사, 하르샤나 라자카루나 태권도협회장, 이상호 문화체육담당 서기관, 우풀 태권도협회 사무총장(사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관(대사 장원삼)은 4월 6일 스리랑카 태권도협회에 태권도 용품을 전달하고 협회원을 초청해 기증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스리랑카-한국 국회 친선협회장인 다야시리 자야세카라 체육부장관과 국회의원인 하르샤나 라자카루나 스리랑카 태권도 협회장 및 우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태권도 용품은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에서 기증한 전자호구와 헤드기어 세트 일체, 그리고 세계태권도 평화봉사재단(총재 이중근)에서 기부한 태권도 매트리스 200개, 호구 48개, 팔다리 보호대 각 36개다.

▲ 장원삼 대사(오른쪽)가 다야시리 자야세카라 체육부장관에게 국기원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 지원 용품 증명관련 서명하는 장원삼 대사(맨 왼쪽)와 하르샤나 라자카루나 태권도 협회장(사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장원삼 대사는 스리랑카 내 한국 태권도를 전파하고 한-스리랑카 간 우호증진을 위해 태권도 용품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에 전달하고, 다야시리 자야세카라 체육부장관에게 태권도 발전 및 문화 창달에 도움을 준 공로로 국기원 감사장을 수여했다.
 
태권도협회 이기수 기술의장은 “이미 2014년부터 WTF 국제대회에서는 전자 호구와 헤드기어를 사용해왔으나, 이번 국기원의 지원으로 처음 사용하게 됐다”며 “4월 개최될 주재국 청소년 태권도 대회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에서 지원한 훈련용품들은 저개발지역 청소년들의 태권도 보급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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