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봉헤찌로 지키기 위해 교민들이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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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봉헤찌로 지키기 위해 교민들이 나서다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6.04.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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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교민 김범진 씨(왼쪽 세 번째)와 꼰세기 임원들(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브라질 27개 주 중 가장 부유한 주인 상파울루에는 꼰세기(CONSEG)라는 모임이 있다. 꼰세기는 지역사회의 치안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 캠페인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들과 지역 지도자 사이의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위원회는 해당 지역 주 경찰을 지원하며, 보안 커뮤니티위원회의 국가 코디네이터를 통해 공안국에서 발행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 상파울루 수도에는 84개의 꼰세기가 있으며, 그 중 하나는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에 있다. 
 
지난 3월 29일 봉헤찌로 중심에 있는 오스바우도 꾸르스(OSWALDO CRUZ) 문화원에서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꼰세기 월례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동네 소음, 도난 통계 및 안전과 관련한 문제를 논의했다. 
 
모임에는 최초로 한인회장 선출을 도운 경찰대령 루이즈(Luiz Eduardo de Arruda) 씨, 교포 마르코스 리 씨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시청에서 지정받은 사람들이 꼰세기 회의에 참여해 달라는 법률 초안과 관련한 문제와 길에 버려진 쓰레기 등 공공 안전에 관한 문제들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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