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중문에 ‘재외동포타운’ 조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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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중문에 ‘재외동포타운’ 조성 예정
  • 김지태 기자
  • 승인 2016.04.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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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들의 안정적 정착과 휴양 위한 ‘International Village’ 프로젝트
한국의 대표적 관광명소 제주도 서귀포 중문 지역에 ‘재외동포타운’이 들어선다. (주)제주글로벌리조트(대표이사 조롱제)는 재외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휴양을 위한 ‘International Village’ 조성 차원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자가치 높은 입지와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고, 한국형 문화와 서구형 편의성을 결합해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단지로 조성해 정착의 불편함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재외동포타운은 재외동포들의 국내 주거 및 정착, 귀향 등 새로운 수요에 따른 것으로, 해외인구 유입 및 외자유치에 의한 지역발전 기여, 유사 시설 개발로 인한 지자체 투자 확대, 지역주민 고용 증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주)제주글로벌리조트 측은 밝혔다. 
 
재외동포타운이 들어서는 곳은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427번지 일원이다. 1차로 6,405평 부지에 80세대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주)무궁화신탁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 재외동포타운 조성 예정지인 제주 서귀포시 중문 색달동 일대(노란색 별표)
 
사업지의 대지 소유권이 이미 신탁사로 소유권 등기가 되어 있어서 사업자의 외부적 리스크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되고, 분양대금 자금 역시 신탁사를 통해 관리되므로 분양자들은 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다고 (주)제주글로벌리조트는 밝혔다. 
 

재외동포타운은 한라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부지에 위치해 있어서 앞으로 그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서귀포 중문단지는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볼거리들이 모여 있어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의 필수코스로 꼽히는 인기지역이다. 그 중 색달동은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룬 지역으로 여미지식물원, 테디베어뮤지엄, 아프리카박물관 등이 자리해 있는 곳이다. 
 
(주)글로벌리조트 관계자는 “색달동 지역은 부동산가치의 상승이 가장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재외동포타운 사업지의 분양면적 대비 대지 지분율이 매우 높아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대지가 크고 단지 내 녹지공간도 풍부하다”고 밝혔다. 
 
또한 2014년 9월 관광진흥법 시행령 24조 4항에 따라 “외국인의 경우 1실 1구좌 분양도 가능하여 수분양자의 본인 명의로 소유권 취득이 가능하며, 2인 이상 지인들과 함께 적은 금액으로도 소유권 취득이 가능함으로 공동소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재외동포타운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단지를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에 차량통행을 금지시키고 전기 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내로 진입하는 차량은 별도 차도를 이용하는 주차장을 이용하게 된다. 
 
또한 단지 내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외곽에는 워킹과 조깅이 가능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지의 4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둘레길과 산책로를 따라 언제든지 맑은 공기와 호흡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제공된다”고 재외동포타운 사업단 관계자는 설명한다. 
 
입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 중에 있다. 실내 골프연습장, 비즈니스룸, 휘트니스센터 등을 통해 언제든지 편안하게 이웃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그밖에 한옥 체험 및 게스트하우스로 활용이 가능한 단지 내 한옥 시설, 정기 건강검진 및 긴급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종합병원 제휴 SVC, 교민 정착 편의를 위한 행정시스템 밀착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기반시설들도 함께 제공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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