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캘거리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완료
상태바
캐나다 캘거리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완료
  • 김문자 재외기자
  • 승인 2016.04.06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실시
▲ (왼쪽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에서 파견된 곽용현 행정사무관, 김기욱 주임 (사진 김문자 재외기자)

캐나다 알버타지역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가 4월 1일에서 4월 3일 3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실시됐다.

캘거리 한인회관 투표소에서는 사전 등록자 총 120명 중 4월 1일 17명, 4월 2일 26명, 4월 3일 19명이 투표에 나서 총 62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캐나다에서는 공관이 있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알버타에 4개 지역에 투표소가 설치됐는데, 알버타 주는 캘거리에서 투표가 실시됐다. 투표 첫 날, 밴쿠버 총영사관의 이기천 총영사가 캘거리 투표현장을 방문해 관계인들을 격려했다.  

재외선거 기간 동안 캘거리지역 투표 현장에는 사전등록을 하지 않고 투표일 당일에 방문하여 투표참여를 원하는 한인동포도 있었으나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아쉬움도 있었다.

사전 등록을 마친 영주권자들은 정당 투표로 비례대표에 대한 투표를 완료했으며, 한국부재자(주재원, 유학생 및 방문자)의 경우, 자신의 거주 지역 지역구 투표와 정당투표를 동시에 실시했다. 4월 13일, 한국에서 투표가 마감된 후 개표가 시작되면 재외동포 투표함도 개봉된다.

이번 선거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투표용지 출력 기계와 이동식 간이투표소 2세트, 필요한 사무기기 일체를 한국에서 직접 가지고 와 투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참여도 및 결과는 내년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재외동포신문 김문자 재외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