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르헨 기업인 친선 협회 2차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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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르헨 기업인 친선 협회 2차 모임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6.04.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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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종연 대사, "마끄리 정부 이후 경제적 호기 맞아…정책 자문 및 문화 특별 사절 등 다양한 외교 채널 가동 중"

한국-아르헨티나 기업인 친선협회(GAEMCOA) 2차 모임이 30일 오후 6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부에노스아이레스 레꼴레따 지역에 있는 Feir's Park 호텔(Esmeralda 1366)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상공회의소(Camara del Asia)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현지기업인은 물론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한국 지상사 대표들과 주 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추종연 대사를 비롯한 공관직원들이 참석했다.

▲ 3월 30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레꼴레따 Feir's Park 호텔에서 한국-아르헨티나 기업인 친선협회(GAEMCOA) 2차 모임이 열렸다.(사진 계정훈 재외기자)

추 대사는 “지난해 10월 대사관저에서 한아 기업인들 간의 교류를 위한 GAEMCOA 첫 모임을 가진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으로 이 자리에는 세계 철강생산 5위를 자랑하는 포스코에서도 대표가 참석해 아르헨티나에서 다른 사업을 구상 중”이라며 “마끄리 정부가 들어선 이래 여건이 많이 변화해 사업을 위한 호기를 맞이하고 있고, 한아 관계도 커다란 진전을 보고 있는데,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해 한아 정상회담을 한지 12년 만에 4월 1일 美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정책자문, 문화부분의 특별 사절 등 외교적인 채널이 가동되고 있고, 워킹 홀리데이 체결을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이라 기대가 크다”며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상태에서 한국 국민들은 동요되지 않고 있고, 유엔에서는 강력한 대북제재를 내린 상태로 북핵 문제는 꼭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서 한아 기업인들은 명함을 주고받으며 상호 간의 교류를 가졌다.  
 

▲ 행사 참석자들이 서로 인사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계정훈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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