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한컴, 한글학교 지원 위해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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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한컴, 한글학교 지원 위해 MOU체결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3.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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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한글 교육 위해 전 세계 한글학교에 ‘한컴오피스 NEO’ 기증
▲ (왼쪽부터) 한글과컴퓨터 이원필 대표이사,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이 전 세계 한글학교 지원을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과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이원필, 이하 한컴)가 재외동포들의 한글 교육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컴은 이번 협약을 통해 2천여 곳에 달하는 전 세계 재외 한글학교에 한글 교육을 지원을 위한 ‘한컴오피스 NEO’를 기증하면서 디지털 교육자료 지원을 담당하게 됐다.

소프트웨어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재외 한글학교 교사들이 국내에서 초청연수를 받을 때,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피스 활용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과 한컴은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한글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글학교에 우수한 국산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한글학교의 온·오프라인 교육자료 지원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컴 이원필 대표는 “한컴은 우리 문화의 근간이자 최고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발전을 위해  ‘우리문화지킴이’, ‘훈민정음 국보1호 지정 운동’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재외동포재단과의 MOU를 계기로 ‘한컴오피스 NEO’가 재외동포의 보다 쉽고 효과적인 한글 학습에 유익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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