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알곤퀸 컬리지 학생회, 한국 홍보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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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알곤퀸 컬리지 학생회, 한국 홍보자리 마련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6.03.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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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한국 부스를 열고 한식 및 한국 홍보

▲ 'Imagine Your Korea' 한국 부스(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대식)은 3월 22일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알곤퀸 컬리지 학생회 건물에서 열린 'Celebration of Cultures' 행사에 참여해 알곤퀸 컬리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및 한식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Celebration of Cultures'는 알곤퀸 컬리지 학생회가 주최하고, 한국을 비롯한 스웨덴, 덴마크, 필리핀 등 오타와 소재 27개국 대사관에서 각국의 전통 음식을 준비해 자국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주 캐나다 대사관은 올해로 두 번째 참여했다.

대사관은 'Imagine Your Korea'라고 쓰여진 배경막을 설치하고 ▲김치 김밥 ▲불고기 김밥 ▲참치 김밥 등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고, 한식 시식과 함께 ▲한식 ▲한국관광 ▲한-캐 블로그 문집 ▲정부 영어강사 프로그램 등 관련 자료를 나눠주며 한국 부스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을 소개했다.

▲ "김밥 맛있어요!" 한식을 시식한 참가자가 밝게 웃고 있다.(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한국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세종학당 및 한국어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부스를 찾아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 간단한 인사말을 먼저 건넸으며, 한국방문이 꿈이라고 밝히는 학생도 있었다. 향후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정부 영어강사 프로그램(EPIK, TaLK)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

아울러 이미 영어강사로 한국에 다녀왔거나 혹은 영어강사로 한국에 갈 계획을 갖고 있는 학생도 일부 있었다. 이에 대사관은 학생들에게는 현지 방한 영어강사 모임인 CETK와 대사관의 예비영어강사대상 설명회 등을 안내했다.

▲ "알고싶은 한국에 대한 다양한 안내 책자를 받았습니다!"(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또한 ​몇몇 학교 관계자들도 영어강사 또는 여행자로서 한국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밝히며 한국에서 먹었던 김밥을 다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과거 한국에서 있었던 추억이 생각난다며 “고맙다”고 한국말로 인사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각국 대사관 문화담당 관계자들은 서로의 부스를 방문하며 명함을 교환하고 인사를 하며 서로의 음식과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케냐 대사관 관계자는 한국대사관에서 세종학당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관심을 보이며, 케냐 대사관에서도 스와힐리어 수업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추후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행사를 마치고 이영호 문화홍보관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는 행사로, 작년에 비해 한국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조금 더 많아진 것 같지만 아직 더 많이 한국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올 하반기 문화원 개설을 계기로 한층 더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여해 한국 및 한식을 홍보하는 주캐나다 대사관 이영호 문화홍보관, 이정준, 오정수 문화홍보 보좌관(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 주캐나다 한국 대사관 관계자가 한국에 관한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 한국 부스(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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