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새해를 알리는 축제, ‘2016 이란 노루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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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새해를 알리는 축제, ‘2016 이란 노루즈’ 개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3.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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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이란 대사 "한국과 이란의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 기원"

▲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대사관 하산 타헤리안 대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사진 한문화진흥협회)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대사관(이하 이란대사관)은 3월 20일 오후 5시 이란대사관에서 신년 기념행사인 ‘노루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와 한문화외교사절단(단장 정사무엘)이 후원했다. 

‘새로운 날’이라는 뜻의 ‘노루즈’ 축제는 이란의 새해가 시작되는 날인 3월 20일에 열린다. 3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란의 가장 큰 명절로 2009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도 공식 등재됐다.

이날 행사 오프닝으로는 한국의 사물놀이 팀과 아리랑, 부채춤 등이 공연됐다.   

하산 타헤리안 주한이란대사는 “이란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이 깊은 명절행사 중 하나인 노루즈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가족이 모두 모여 조상을 기리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중요한 날”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우리의 페르시안 문화를 한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한국과 이란 양국 간 교류를 촉진시켜 외교적 측면에서 문화 협력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16 이란 노루즈' 축제에 참석한 사람들(사진 한문화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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