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험 사연 응모로 웹툰 주인공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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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험 사연 응모로 웹툰 주인공 될 수 있다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3.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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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한국 문화 체험 사례 공모전’

한국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나누고 웹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재한 외국인과 귀화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사례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나 한국 국적 귀화자라면 자격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유학생, 결혼 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누구나 한국생활 속에서 경험한 일화를 2,000자 내외로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어‧영어‧중국어 3개 언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응모 가능하다.

원고 접수 마감은 4월 10일 오후 11시이며, 수상자 발표는 4월 21에 있을 예정이다. 4월 30일로 예정된 시상식에서는 대상(1명‧상금 70만 원), 최우수상(1명‧상금 50만 원), 우수상(2명‧상금 30만 원), 장려상(10명‧상금 20만 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선정된 14가지 사연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웹툰으로 제작된다. 수상자들은 웹툰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제작된 웹툰은 ‘누리-세종학당’을 통해 올해 말 공개할 예정이다.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한국 문화 소개 웹툰을 실제 경험담으로 제작하면 외국인들이 더욱 유익한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학당재단은 2014년부터 ’누리-세종학당’을 통해 한국 문화 소개 웹툰을 제공하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만화 한국 전래동화>와 <냠냠 한식 이야기>를 만들어 공개한 바 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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