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세계 한인회장 대회'가 31일부터 사흘 간 서울 롯데호텔(소공동)에서 열 린다.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 50개국의 한인회 대표 27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행사기간 '동북아 중심 건설 관련 재외동포의 역할' '재외동포법 개정 후속대책' 등을 의제로 토론을 벌인 뒤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 지역별 현안을 발표하고 올해로 140주년이 되는 한인의 러시아 이주, 내년 에 100년을 맞는 멕시코 이주를 기념해 상호이해와 협력에 대한 방안도 논의한 다.
대회 둘째날인 6월 1일에는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관계자가 '참여정부의 재외동 포 정책' 등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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