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남아공한인회 발족
남아프리카공화국 한인회(회장 김진의)는 3월 14일 오후 7시, 요하네스버그 우드미드 Country Club Johannesburg(CCJ) 내 19th Hole Venue 에서 2016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 결산 및 2016년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한인회 인사들 뿐 아니라 대사관, 한글학교, 지상사 등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 출발하는 13대 남아프리카공화국 한인회를 격려했다.
12대에 이어 13대 한인회장에 연임한 김진의 한인회장은 “모두가 힘을 합해 보다 나은 한인회로 나아가자”고 말했으며,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의 이영규 총영사는 “한인회 및 교민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인회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격려사를 남겼다.
황재길 장학분과위원장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장)은 장학회 보고에 이어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작은 일도 함께하며 멀리 갈 수 있는 한인회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인사로 13대 한인회를 응원했다.
김진의 한인회장은 이사 및 진행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맡은 책임과 직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회 당일은 폭우 때문에 발걸음을 되돌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궂은 날씨였지만, 참석한 교민들은 함께 다과를 나누며 동포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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