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나라, 파리국제도서전에서 종이접기 도서 및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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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나라, 파리국제도서전에서 종이접기 도서 및 작품 소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3.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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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나라·종이문화재단, " K-Pop과 K-Book 확산에 이어 K-종이접기 알리겠다"

▲ 2016파리국제도서전의 종이나라 부스(사진 종이문화재단)
프랑스 파리국제도서전에 우리나라 종이접기가 소개된다.

(주)종이나라(대표 정도헌)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6 파리국제도서전’에 참가해 각종 종이접기 도서와 종이접기 창작 작품을 알린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파리국제도서전에서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는 문화체육부장관(장관 김종덕)의 후원으로 한국 특별전시장 ‘주빈국관’을 설치해 비즈니스관, 만화·웹툰관, 전자출판관, 그라폴리오관, 아동도서관, 작가관, 서점운영 공간 등의 섹션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의 신간 <김영만 종이접기놀이 100>을 비롯해 <조이! 종이접기 전집>, <조이클레이 나라> 등 29종의 종이접기 도서와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도서들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 부스에서는 서원선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 창작개발원장이 만든 태극잉어와 에펠탑, 공룡종이접기 작품과 서 원장이 프랑스 종이접기협회 주관 공모전에서 수상한 창작품인 프랑스의 국조 ‘르꼬꼬’ 외에도 곽정훈, 박혜련, 박선영 작가들의 종이접기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초청되어 참여하는 파리국제도서전을 통해 유럽에 K-Pop과  K-Book 확산에 이어 한국 종이접기 도서와 작품 전시를 계기로 K-종이접기가 그 뒤를 이어 ‘대한민국 종이접기(Jongie Jupgi) 세계화’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리도서전은 전 세계 1천2백여 출판사 및 관련 단체와 4천5백 명의 작가, 2천여 명의 저널리스트, 4천여 명의 출판 편집자, 서점인, 도서관인 등이 참여해 전문가 미팅만 500여 회 이상 이뤄지는 대규모 도서전이다. 작년에는 25만 명이 다녀갔다.

한편, 올해 행사에서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마뉘엘 발스 총리, 오드리 아줄라이 문화부 장관의 참관이 예정돼 있어 프랑스 정부차원의 관심도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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