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 제9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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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 제9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3.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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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독립운동의 정신 되새기고 민족 통일 염원의 시간 가져

▲ 3월 5일, 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가 제97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었다.(사진 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

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회장 이인철)는 3월 5일 NH 마드리드 벤따스 호텔에서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스페인 한인총연합회 이길수 회장,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고광희 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이병민 지회장, 주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 배영기 영사 등과 여러 교민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마드리드 한인회 이가희 사무총장이 진행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인철 마드리드 한인 회장이 기미독립선언서 낭독했으며, 공관장회의 참석 차 한국 방문 중인 박희권 대사를 대신하여 새로 부임한 배영기 영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대통령 기념사 대독했다. 이어 3·1절 기념 영상이 상영됐고,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부르며 행사의 열기를 달궜다.

행사는 다함께 다과를 나누며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행사 전에는 행사장 입구에 태극기가 인쇄된 대형 전지를 설치하고 대한민국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어 색을 채워넣는 이벤트가 준비됐다. 참석한 한인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가자, 통일의 길로” 등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가 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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