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에 앞서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홍선)가 회장 후보 등록을 진행해왔으나 새로운 회장 후보자 등록이 없었다. 총회는 회장 선출 안건을 논의한 결과, 지난 4년 동안 총연회장으로 봉사해 온 임도재 회장을 한 차례 더 회장으로 추대하는 동의안이 제출됐다. 토론 후 표결 결과는 찬성 27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추대동의안이 가결됐다.
임도재 회장은 취임을 수락하며, “차기 회장으로 봉사할 지원자를 찾지 못한 부득이한 현실을 수용해서 2년을 더 봉사하겠다. 지난 4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나 자신이나 회원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2년 동안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가 보다 튼튼한 토대 위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선출 후, 정관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상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한인회장, 임호성 전 사우디 젯다 및 서부지역 한인회장, 신현성 리비아 한인회장, 조홍선 나이지리아 한인회장, 이영규 UAE 한인회장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의 모리셔스 총회에는 아프리카중동 지역 한인회장, 연합회 임원들과 부인 등 65명이 참석했다. 모리셔스 총회는 3월6일 저녁 7시 임도재 총연합회장 초청 만찬으로 시작해서 10일까지 진행된다. 총회를 마친 후, 10일부터 13일까지는 '마다가스카르 관광'으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전체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연합회장 – 임도재
▲고문 – 김진의, 황재길, 서상태, 최경열
▲사무부총장 – 전상호(기록)
▲사무총장 – 원현희
▲부회장 – 이양환(중동), 조홍선(아프리카 중서부), 김종익(아프리카 남부), 김부진, 채풍석(국내, 정치담당), 이말재(소통담당), 정해권(교육담당), 임호성(법률), 이영규(재난관리), 조용덕(회계, 무궁화회 코디네이터), 신현성(전략기획), 박익성(문화교류), 김태철(체육)
▲수석부회장 – 김점배, 김근욱
▲정관개정 – 신현성, 임호성, 이영규, 서상태
▲감사 – 심현섭, 남진석
[재외동포신문 이형모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