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빙설-한중연문화축제” 북경 용경협에서 성대하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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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빙설-한중연문화축제” 북경 용경협에서 성대하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6.03.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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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한국으로 오세요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빙설-한중연문화축제’가 2016 한국 관광의 해를 주제로 1월 29일부터 2월29일까지 베이징 용경협 국립공원에서 열렸다.

1월 29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을 주도하는 비밥의 비트박스 공연과 뜬쇠예술단의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과  국악인 권태경씨의 가락이 함께 어우러져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개막식(사진_한중문화우호협회 제공)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 취환 (사)한중문화우호협회장, 주옌 북경용경협국립공원  회장과 양위 중국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 왕웨이 부처장, 대한민국 국회 이만우 의원, 최재천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이병국 국장,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황인수 홍보관,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이창규 국장이 참석했다.

▲ 개막식(사진_한중문화우호협회 제공)

빙등작품 전시장에서는 백제 전통의상 체험,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딱지치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공간을 마련해, 중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놀이 문화를 전파했다. 또,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중국 여행을 온 한국인들도 한달간 열린 전시장을 찾아, 빙등으로 한국의 멋을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체험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중국인들은 소망지에 새해 소망을 담아 서낭당에 걸어놓기도 했다.

▲ 빙등작품 전시장(사진_한중문화우호협회 제공)

▲ 투호를 즐기는 중국인들(사진_한중문화우호협회 제공)

‘빙설-한중연문화축제’는 주중한국문화원과 (사)한중문화우호협회, 북경용경협국립공원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한중인문교류공동위원회, 주중대한민국대사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중 양국의 기관과 함께 만들어온 문화교류 행사로서 영롱한 얼음 작품으로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지난 2012년에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문자를 주제로 세종대왕, 한글, 광화문, 석가탑 등이 빙등작품으로 재탄생 됐으며, 2013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5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소재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공동으로 지정한 ‘2016 한국 관광의 해’를 주제로 한국 관광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있어 ‘빙설-한중연문화축제’가 큰 역할을 했다.

▲ 중국인들이 ‘2016 한국관광의 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한중문화우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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