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회장 선거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 "25만 동포들의 권익 대변하겠다"
미주한인회총연합 서북미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준걸)는 미주한인회총연합 서북미연합회 제10대 회장으로 박서경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고 전했다.
박서경 후보는 선거관리규칙 제2조 ‘단일 등록 후보 시 등록 서류 검사에 하자가 없는 한 등록 마감 즉시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을 선포한다’는 정관에 따라 결정됐다.
서북미연합회 현회장인 박 후보는 아이다호한인회 16~19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박서경 후보는 지난 2월 13일 등록 신청서와 정회원 추천서, 이력서 등 등록서류를 등록금 5천 달러와 함께 선관위에 제출했다.
박서경 후보는 “서북미 5개주 25만 동포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세대 간 융화와 조화, 소통에 역점을 두겠다”며 “앞으로 각 지역 한인회장단의 사업을 도와 본 연합회가 더욱 단합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북미연합회 선관위는 3월 12일 오후 6시 30분에 클라리온 호텔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박서경 후보의 당선을 정식으로 선포하고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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