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인(상)회, '2016 정월대보름 어울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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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인(상)회, '2016 정월대보름 어울마당' 개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3.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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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명의 교민·재중동포 참여, 민속놀이와 음식 나누며 즐거운 시간 가져

선양한국인(상)회가 ‘2016 정월대보름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2월 27일 선양시 황고구에 위치한 한·중교류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약 300명의 한국인 교민과 재중동포가 참여했으며,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 신봉섭 총영사,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안청락 회장, 요녕성 한마음 애심기금 이사회 박성관 회장 등이 내빈으로 자리를 빛냈다.

▲ 선양한국인(상)회 박영완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사진 선양한국인(상)회)
▲ 신봉섭 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선양한국인(상)회 박영완 회장은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온 동네가 함께 모여 민속놀이를 즐기며 이웃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진 마을 공동체의 명절이다. 조상들의 미풍양속을 계승해 교민과 재중동포사회의 우정을 다지는 대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신봉섭 총영사는 “한민족의 공통된 정서를 나누는 매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선양한국인(상)회 관계자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이런 교민 재중동포 간 화합의 자리가 꾸준히 이어져 상생하고 발전하는 한민족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민속놀이와 음식을 즐기며 하루를 함께 했다. 참가단체 및 동호회들은 동·서·남·북팀으로 나누어 윷놀이, 제기차기, 팔씨름, 풍선 던지기, 탁구공 불기 등 팀 대항 경기를 펼쳤다. 개인전 우승자와 종합우승한 팀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으며, 참가 기념품과 다양한 먹을거리가 제공되었다.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지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행사는 마무리 됐다.  

▲ 사회자의 진행으로 놀이행사가 시작되었다.
▲윷놀이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제기차기를 준비 중인 참가자
▲팔씨름 대회에서 힘을 겨루는 참가자들.
▲ 교민과 재중동포들이 다양한 놀이를 함께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종합우승 단체팀이 상품을 받고 박영완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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