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재향군인회 제6차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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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향군인회 제6차 정기총회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6.02.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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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지회장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
▲ 독일 재향군인회 제6차 정기총회 기념사진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지회장 유상근)는 2월 20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솔키친에서 45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유상근 지회장은 “향군의 발전을 위해 바쁜 주말에도 총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군 회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창 재독총연 고문은 “향군지회는 재독한인사회에 많은 일들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다. 국가안보를 위해 봉사하며 보람을 느끼는 단체로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2월 이후의 주요 행사와 재정 관련사항이 서면을 통해 보고됐다. 타의 모범이 되는 향군활동을 하다 유명을 달리한 고 김동우 자문위원과 고 신중언 부회장의 영결식과 관련된 내용은 특기사항으로 보고됐다. 

 이어 포상식이 열렸다. 독일지회 발전에 남다른 공이 있다고 인정받은 김연숙 여군부회장이 재향군인회의 휘장증을 받았다. 또한 향군지회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마리아, 최숙녀 자문위원, 그리고 백성자 제9대 재간협회장에게 감사 꽃다발이 전달되었다. 김연숙 여군부회장은 수훈의 말씀에서 "함께 노력한 많은 회원들을 대신해 받은 것”이라며 모두에게 그 공을 돌리고 여생동안 필요한 봉사를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임원선출 순서에서는 유상근 현 회장이 다시 회장으로 추대 받았다. 선관위 한일동 위원장은 선거공고과정과 결과를 보고한 뒤 “현 회장인 유상근 회장이 차기 지회장으로 수고했으면 하고 추대한다”며 추대사를 발표했고, 이어 회원들이 제시된 안을 만장일치로 받아들여 한일동 위원장이 이를 공포했다.

 유 회장은 “회원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 고여 있는 물이 흐르는 물보다 못하듯, 새로운 분이 단체를 맡아 주셨으면 하고 기대했으나 그렇게 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 그러나 회원들이 맡겨 준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나복찬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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