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 얼 살리기'프랑크푸르트지부, 흥겨운 설날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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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 얼 살리기'프랑크푸르트지부, 흥겨운 설날잔치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16.0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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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땅에서 윷놀이 즐기며 정겨운 설 명절 보내

▲ 윷놀이를 즐기고 있는 '겨레 얼 살리기 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 지부 회원들(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2월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에쉬본에 자리한 한국식당 킴(Kim)에서 흥겨운 설날 잔치가 있었다.
  
 겨레 얼 살리기 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지부(지부장 이숙자)에서 주관하는 2016년 설날 잔치로, 12시부터 삼삼오오 모인 회원들은 서로 반갑게 끌어안으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숙자 지부장은 “그동안 우리 고유의 명절을 잊고 살아왔지만 오늘 이렇게 한 해 첫 명절인 설날에 겨레 얼 살리기 국민운동에 동참하는 회원님들과 함께 모임을 감사한다”며 “마음을 열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역사, 문화 등 자유 주제로 회원들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에는 박상련 회원이 ‘대한민국의 근대사’에 대해 이야기를 준비해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 회원은 동학난, 청일전쟁부터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이어나갔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윷놀이 시합에서는 두 명씩 짝을 지어 4명을 한조로 경합해 진행했다. 2시간 가량 이어진 놀이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회원들은 참가선물로 고추장 한 병씩을 나눠가지고 돌아갔으며, 명절다운 명절을 보냈다고 하나같이 즐거워했다. 
                        
[재외동포신문 배정숙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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