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중 경제협력 전망과 기업의 역할"
상태바
"2016년 한중 경제협력 전망과 기업의 역할"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6.02.06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한국상회, 제18회 베이징 모닝포럼 개최

중국한국상회는 1월14일 베이징 젠호텔 2층 베이징룸에서 제18회 베이징모닝포럼을 개최했다.

  2016년 처음 열린 이 포럼에서는 “2016년 한중 경제협력 전망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주중한국대사관 이호준 상무관을 연사로 초청했다. 한중 FTA 발효 이후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양국간의 경제협력을 전망해보고 기업애로 해소와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민관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이 상무관은 2015년도 중국 경제를 소비 및 투자 증가세 둔화와 수출 감소로 성장 둔화 추세, 제조업 수출·투자 중심에서 서비스·소비·내수 중심으로 전환 중, 시간 필요로 평가하고, 2016년 중국 경제는 투자와 수출 부진에도 불구 경기부양을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 완화적 통화 정책으로 6% 중후반 경제성장률 달성, 부동산 시장 및대외수출회복, 13.5규획 추진, 제조업·국유기업·금융개혁이 관건, 또한 정부의 신뢰 회복이 중요 과제로 부각(서킷브레이크)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중FTA는 새로운 도약, 전대미문의 기회 제공, 이익균형의 결과, 개방과 보호 사이의 균형점, 개방 수준의 최대화 실현, 경제와 산업 사슬의 전면적인 융합 및 하이엔드로의 도약과 Win-Win, 최근 대외무역의 유형 변화와 업그레이드에 직면해서 FTA를 통해 산업 협력 및 자원 배분의 효율성 제고에 도움, 특정업종/분야가 아닌 전체 평가 필요(양국 모두 수혜자), 역내 경제통합화의 추동력(한중일 FTA, RECP, FTAAP, 일대일로&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연계), 거대 교역국과의 최초 FTA, 벤치마킹 사례(최초로 네거티브리스트 모델을 활용, 2단계 서비스투자 협상 약속, 전자상거래, 지방경제협력 최초 포함) 등의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서, 한중 경제협력 관계 평가 및 전망으로, 2015년도에 연간 교역량은 2,274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 수출1,371억불로 5.6% 감소, 수입902억불로 0.2% 증가(469억불 흑자)했고, 2016년에 한중 FTA의 영향으로 무역 및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미국·EU의 경기회복, 신흥국의성장둔화세 완화로 중국의 수출 둔화가 회복될 경우 한중 교역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며, 다만 불확실성 상존한다고 했다.

 이 상무관은 마지막으로 대사관은 기업, 교민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정무, 경제, 무관, 영사부, 문화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사관 직원은 심부름꾼의 자세로 근무한다며, 기업인들은 대사관을 적극 활용하라고 했다.

▲ 인사말하는 송철호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 이호준 주중한국대사관 상무관(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다음 모닝포럼은 2월18일 아침 7시 30분, 전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중국 IT기술의 최근 동향과 경쟁력을 알아보고 의견을 나누고자, 공학분야 중국최고의 상아탑인 칭화대학교 마이크로/나노전자학과 이우근 교수를 연사로 초청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성명, 소속, 직급, 연락번호, 이메일을 기재 후 중국한국상회 이메일 china@korcham.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