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인도지회, '나라사랑 통일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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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인도지회, '나라사랑 통일골든벨' 개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2.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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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및 NCR 지역 교민들, 한국 사회·문화에 대한 유대 및 통일염원의 시간 가져

▲ 1월 30일, 광복 70주년 통일염원 ‘나라사랑 통일골든벨’이 개최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사진 민주평통서남아협의회)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인도지회(지회장 심상만)에서는 1월 30일 광복 70주년 통일염원 ‘나라사랑 통일 골든벨’행사를 개최했다.

 뉴델리 한글학교, 재인도 한인회,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의 후원으로 뉴델리의 American Embassy School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뉴델리 한글학교 학생 120여 명이 학부모의 응원과 평통위원의 관심을 받으며 쟁쟁한 실력을 겨뤘다.

 ‘나라사랑 통일 골든벨’은 뉴델리 한글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델리 및 NCR 지역의 교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지리,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감과 공감대를 형성, 나아가 나라사랑의 마음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 격려사를 하고 있는 주인도 한국대사관 최호권 총영사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서 진행된 행사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정답을 맞힌 친구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의 박수가 이어지며 차분히 이뤄졌다. 또한 초기 탈락자를 위한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한번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며 모두가 즐기며 참여할 수 있었다.

 어려운 문제도 척척 맞추는 학생들에게 내빈들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저학년부 골든벨 후에는 ‘나라를 빛낸 100명이 위인들’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우리 조상들의 훌륭함을 새기는 기회를 가졌고, 고학년부 골든벨 후에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모두가 즐겁게 율동을 하며 나라의 소중함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각 부문별 최종 5인에게는 상장과 함께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 골든벨에 참가해 문제를 푸는 학생들의 모습

 골든벨에 앞서 ‘나라사랑 사행시 짓기’도 실시됐다. ‘평화통일’ ‘나라사랑’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에 맞춰 가정에서 가족 모두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행시를 짓도록 했다.

 1학년 지성윤 어린이가 “평화통일이란 주제로 평화로운 나라를 만듭시다. 화해를 합시다. 통일해서 큰 나라를 만듭시다. 일등이 되는 나라를 만듭시다.”라는 글을 지어서 수상을 했다. 사행시는 평통위원 5명이 심사했고, 주제별로 우수작 5편씩 뽑아서 모두 15명이 수상했다.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인도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 교민들 모두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통일의 필요성과 우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 골든벨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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