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Business Leaders Network(이하 YBLN)은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인경제인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만든 인적 네트워크 공동체다. 2007년 만들어진 ‘YBLF 동창회’가 전신인 YBLN은 2008년 참석자들의 투표를 통해 이영관 임시회장을 정식회장으로 추대하며 모임을 공식화했다.  

 각국 한상들의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네트워킹을 위해 YBLN은 산하에 다섯 개의 위원회와 지원본부를 두어 젊은 한국 경제인들의 기업 활동 및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위원회는 각각 포럼 위원회, 행사 위원회, 활성화 위원회, 비즈니스 위원회, 멤버십 위원회로 나뉘어 있다.

 포럼 위원회는 회원 간의 정기적인 네트워킹을 위한 10인 미만의 소그룹 포럼을 대외 비공개 형태로 운영ㆍ지원한다. YBLN 시티포럼과 정기포럼에서 단위 그룹 네트워킹을 통해 개인 회원들 간의 심도 있는 교류가 가능 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회원들의 소통을 돕고 있다. 

 행사 위원회는 YBLF 및 YBLN 정기포럼, 시티포럼, 지역포럼 등 각종 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한다. 매년 주요 행사의 업무 프레임과 메뉴얼을 구성하고 이벤트 프로그램 및 비공식 행사 기획을 맡아 회원 교류 강화에 힘쓰고 있다.

 

 활성화 위원회는 신규 회원 발굴과 벤치마킹 스터디 그룹 운영, 중국 및 유대인 상인연합 성공 사례 학습 등 한상에 접목할 아이디어 개발과 대회 후속 행사를 기획ㆍ진행하고 있다. CIS 지역 활성화를 위한 3개년 계획을 현재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위원회, 멤버십 위원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글로벌 역량을 끌어내고 공유하여 가치 창출을 유도하고 있으며 YBLN의 미션 및 비전에 부합하는 멤버십을 정의해 회원들이 핵심가치를 잘 실천하도록 돕고 있다.
 
 YBLN 가입하기 위해서는 매년 가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 YBLF에 참여하고 YBLN 내부 심사를 통과해야한다. 가입 이후 2년 이내에 정기포럼, 시티포럼, 지역포럼 등을 3회 이상 참여하면 정회원이 되며, 주요 의사 결정에 투표권이 주어진다. 정회원은 일정액의 회비를 납부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bln.net)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Young Business Leaders Forum(YBLF)는 매년 “차세대 경제 리더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세계 한인 청년 경제인들의 교류의 장이다. 2002년부터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하여 재외동포재단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재외동포 유망 차세대 경제인 발굴 및 국내외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