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글로벌 디아스포라의 도전과 방향'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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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글로벌 디아스포라의 도전과 방향' 국제학술대회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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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23일, 전남대·중국 광서민족대학 등 공동주관

▲ 전남대학교 임채완 교수
오는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중국 광서민족대학에서 '글로벌 디아스포라의 도전과 방향'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과 세계디아스포라학회, 광서교향문화연구센터, 전남대 BK21+ 글로벌 디아스포라 창의인재양성사업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학술회의에서는 글로벌 디아스포라의 어제와 오늘, 디아스포라의 이주와 적응, 초국가적 네트워크, 사회변동과 문화적응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20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회의를 통해 이뤄지는 학문적 성과의 공유로 글로벌 디아스포라에 대한 국제적 학술교류의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 기대된다.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중국 광서교향(侨乡)문화연구센터와 학술교류 및 상호협력에 관한 교류협정서를 체결하여 향후 지속적인 연구 성과의 공유 및 연구인력의 상호교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으로 준비한 임채완 교수는 "중국 소수민족 집거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중국의 다민족, 다문화에 대한 연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광서민족대학과 전남대학교가 국제 학술 및 학생 교류 체결을 함으로써 양교 간 국제 학술 연구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광서민족대학교는 광서성(广西省) 성도 난닝(南宁)에 위치해 있는 국립대학교로서 1952년에 설립되었다. 25개의 단과대로 구성된 광서민족대학교는 교직원이 1,910명이며, 재학생이 20,348명이다. 특히 광서민족대학교는 전체 학생의 48%가 좡족, 묘족, 요족 등 48개 소수민족이며, 다민족과 다문화 공존에 대한 풍부한 연구 경험 및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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