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양총영사관, 북한 핵실험 관련 교민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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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양총영사관, 북한 핵실험 관련 교민 간담회 열어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6.01.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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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교 프로세스 및 대응 전략 소개로 불안감 해소

▲ 주선양총영사관이 주최한 교민간담회(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주선양총영사관이 북한의 핵실험으로 고국의 안위를 걱정하는 교민들을 위해 지난 14일 교민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외교적 프로세스 가동 및 대응 전략 등을 소개했다. 

 선양시 백제원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신봉섭 주선양총영사는 먼저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으로 정부의 입장을 표명하고 교민들의 단합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서 북한이 수소폭탄이라는 용어전술을 사용하는 것과 6일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정부의 평가 등을 설명해 교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와 함께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교민들의 대응 방향 등을 주지시켰으며, 북한 인접지역 및 북한식당 출입자제 등을 요청했다.
 
 박영완 선양한국인(상)회장을 비롯하여 교민 각 단체장 및 기관장 등 간담회 참석 인원 40여 명은 한반도의 정세를 진중한 얼굴로 간담회를 경청했다.
 
 한 참석자는 “북한 핵실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정부의 대응 방안에 대한 충분한 설명으로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북한과의 최일선에 있는 교민들에게 안보의식과 정부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해서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한 핵실험에 대한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주선양총영사관의 2016년도 업무 방향 및 정책에 대한 각 부분별 영사 브리핑, 오찬과 함께하는 교민 신례교례회가 진행됐다.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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