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희천 중국 상해한국인(상)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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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희천 중국 상해한국인(상)회장
  • 편집국
  • 승인 2015.12.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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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상해한국인(상)회 회장 정희천입니다.

▲ 정희천 상해한국인(상)회장
 지난 한 해도 잘 보내셨습니까? 지난 한 해는 유난히도 어려웠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상해한국인(상)회에서는 지난 한 해 회원사 여러분과 상해 교민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고 많은 일들을 추진해 왔으나, 그래도 아쉽고 미흡한 점들이 많은 것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23대 상해한국인(상)회가 ‘소통과 공감, 중국과 함께’ 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중국에서 우리 기업들과 교민들이 중국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 상해한국인(상)회는 모든 교민, 기업, 기관을 비롯하여 회원사 여러분의 아낌없는 후원과 협조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상해한국인(상)회는 7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중점적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1) SNS 홍보위원회를 중심으로 웨이신을 통한 중국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平台)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으며, 상하이홍보마당(네이버밴드)를 운영하여 교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상해는 물론 화동지역과 전 중국으로 소통을 확대할 것입니다.
 
 2) 독립정신 계승위원회를 만들어서 우리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함은 물론,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와 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3) 한국학교 발전위원회는 현재 과밀화 되어있는 학교 문제를 해결코자 ‘한국학교 제2 캠퍼스 설립위원회’ 설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교가 양적인 성장을 넘어서 질적인 성장을 해야 할 시점인 것입니다
 
 4) 교민 안전을 위한 SOS솔루션위원회에서는 과거부터 계속해서 교민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하이홍보마당(네이버밴드)를 보시면 SOS솔루션위원회에서 2015년 동안 활동한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5) 조만간 한인회관 설립위원회가 발족될 것입니다. 이는 과거 전임 정한영 회장께서 시작하여 박현순 회장, 안태호 회장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던 우리 교민사회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6) 또한 ‘재외국민100만명 등록추진위원회’의 활동입니다. 우리에게는 이제 꼭 해야 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의무가 있습니다. 이 의무를 지킴으로써 또한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는 바로 선거 참여입니다. 아직도 국회에 계류 중인 ‘재외국민의 교류지원 등에 관한 개정 법률안’ 법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안민석 의원의 대표 발의로 김성곤 의원 등 13명의 의원이 발의하신 이 법률안의 주요 골자는 ‘재외 국민의 의무교육에 관한 법률안’입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재외동포 보호법’도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가 적극적이고 주동적인 선거참여를 통하여 우리의 힘을 보여주는 방법이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민 여러분, 반드시 이번 선거에 참여하셔서 우리의 권리를 찾읍시다.
 
 7개 특별위원회 외에도, 박영규 위원장이 이끄는 자동차분과위원회와 윤주용 위원장의 물류분과위원회, 김승영 위원장의 화장품분과위원회 등 각 분과 위원회가 열심히 활동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3대 집행부의 후반전인, 2016년에는 지난해의 몇 가지 사업을 심화 발전시키고 한국학교 제2캠퍼스 사업과 한인회관 설립 사업 그리고 한국기업과 중국고문단기업 간의 교류 활성화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2016년은 모든 분들께 행운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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