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한인사회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 수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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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한인사회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 수립할 것"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2.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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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서 간담회 열고 동포사회 격려

 

▲ 간담회 참석자들. 좌측 4번부터 최춘정 한인회장, 박 대통령, 김만석 전 한인회장

중유럽 4개국과의 정상회의를 위해 체코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 동포대표들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동포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12월 4일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지난 2월 한국과 체코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으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 교역을 넘어 원자력, 방산 등의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와 같은 양국 간 협력 확대로 동포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양국의 상생발전을 위한 우리 동포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동포들이 통일에 대한 열망과 정책들을 적극 알리면서 한반도 통일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 의견을 전하고 있는 최춘정 체코한인회장
 건의사항 순서에서는 최춘정 체코한인회장이 한국문화원 신설을, 김만석 체코한인회 명예회장이 국교수립 25년 미만인 중동부유럽 지역에 진출한 지역 한인사회 대한 정부의 좀 더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2017년 대사관 이전 후 해당 부지를 문화원으로 사용을 검토하겠다고 전하는 한편, 해외 한인사회 지원을 위해 지역별 맟춤형 서비스와 지원제도를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인회 임원, 한글학교 교사 대표, 진출기업 대표로 현대자동차 체코 생산 법인장, 삼성전자 체코 판매 법인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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