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신사 폭발사고관련, 외교부 접근자제 및 신변안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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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신사 폭발사고관련, 외교부 접근자제 및 신변안전 당부
  • 김지태 기자
  • 승인 2015.12.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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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에서 발생한 폭발사건이 한국인 소행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발표되자, 12월 4일 외교부는 일본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야스쿠니 신사 접근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1월 23일 도쿄도 치요다구 소재 야스쿠니 신사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했는데 12월 3일, 일본 및 한국 언론에서 한국인에 의한 범행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언론보도가 있었다. 주일본한국대사관은 이 보도와 관련해 일본 경찰 관계자와 접촉하여 진위 여부를 확인 중에 있고, 언론보도를 접한 일본 내 우익단체들의 특이 동향도 파악하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본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 및 방문 예정자들은 야스쿠니 신사 및 일본 우익들의 시위 현장에 접근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대응을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12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인 소행 가능성에 대해 “현 시점에서 사건 피의자가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 관계당국의 조사를 계속 지켜보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로부터는 아직 공식적으로 조사결과를 통보받거나 또는 협조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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