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국적동포(H-2) 취업교육 접수, 이제 인터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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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국적동포(H-2) 취업교육 접수, 이제 인터넷으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2.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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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편의성 증진 및 행정 효율화 기대

 

▲ 외국국적동포(H-2) 취업교육 홈페이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1일부터 외국국적동포(H-2) 취업교육 신청을 전면 인터넷 접수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이 실시하고 있는 취업교육은 H-2 자격을 소지한 외국국적동포가 서비스업 등 36개 허용업종에 해당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 취업하고자 하는 경우 구직신청 이전에 이수해야 하는 취업활동에 필요한 교육이다.
 
 그동안 H-2 취업교육은 방문 및 인터넷 접수를 병행해 왔으나 지난해 33%에서 올해 51%(11월 기준)로 인터넷 접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공단은 취업교육 신청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화를 위해 전면 인터넷 접수를 도입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터넷 접수 시 외국인등록번호 유효성 검사를 강화해 번거로움을 해소했으며, 한국어가 서툰 동포들이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개어(한국어·중국어·러시아어)를 지원한다.
 
 또한, 접수 매뉴얼을 다국어로 제공해 회원 가입부터 접수 후 수수료 결제까지 간단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사용이 곤란하거나, 컴퓨터 활용능력이 미숙해 방문하는 외국국적동포를 위해 공단 지역본부·지사 및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등 33개 기관에서 인터넷접수 전용 PC를 설치, 접수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이번 인터넷 전면 접수를 계기로 모바일 서비스도 계획 중”이라며 “교육을 받는 동포들이 편리하게 접수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외국국적동포(H-2) 취업교육 접수는 외국국적동포 취업교육 홈페이지(http://eps.hrdkorea.or.kr/h2)에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단 지역본부·지사 및 외국인력상담센터(1577-0071)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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