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제5회 평화통일 기원 한마음걷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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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제5회 평화통일 기원 한마음걷기대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5.11.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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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400여 명 참여, 다채로운 행사로 뜻깊은 시간 보내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회장 정재화)는 11월 7일 베이징시 화이로구에 위치한 인제공원에서 '제5회 평화통일 기원 한마음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이훈복 고문, 김기범 고문, 정재화 회장 및 자문위원, 주중한국대사관 한종욱 통일관,  구홍석 총영사 외에도 북경에 거주하는 한국인 약 400명이 참여했다. 1부 행사로 개회식과 통일기원 걷기대회가 오전에 열렸고, 오후에는 조별 장기자랑 대회, 통일골든벨 OX퀴즈 대회, 부녀 팔씨름 대회, 풍성한 경품추첨 등 2부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 어린이 태권도 시범 장기자랑(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정재화 베이징협의회장은 개막식에서 "통일은 이러한 모임을 통해 작은 믿음과 소망들이 쌓이고 쌓여서 어느날 둑이 터지듯 그렇게 통일이 올 것"이라며, "그날을 대비해 우리 개개인이 무엇을 해야 할것인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보자"고 참가자들에게 인사했다. 
 
▲ 인사말하는 정재화 회장 (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구홍석 주중한국대사관 총영사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시켜 이들 자라나는 세대에 통일에 대한 염원과 필요성 등을 전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훈복 전 중국부의장은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가 이제 5년째로 교민사회에서 단합과 소통의 행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통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더 공고히 하자"고 말했다. 
 
 행사 전날과 행사 당일 새벽까지 눈이 와서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토요일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행사 마지막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합창하면서 모든 행사를 마쳤다.
 
▲ 평화통일기원 한마음걷기대회 단체사진(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평화통일 기원 한마음걷기대회는 매년 베이징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통일의식 고취와 단합된 통일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이나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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