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교관 출신 홍순경 위원장 통일 필요성 역설
이날 강연회에서는 북한 대사관에서 고위급 외교관으로 근무하던 중 15년 전 탈북한 홍순경 위원장이 연사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홍순경 위원장은 북한 탈출 당시 태국에서 겪었던 일과 추언 릭파이 총리와의 인연 등을 전한 뒤, 북한의 인권 문제, 통일의 필요성, 통일에 필요한 우리의 준비 등에 관해 설명했다. 강연이 끝난 후 태국지회 측은 홍순경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나라사랑 태극기 포스터 그리기와 평화통일 한글쓰기 우수상 시상식, 통일 염원 종이 비행기 날리기, 통일 염원 나무열매 달기 등도 이어졌다.
행사가 모두 끝난 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통일염원컵 민주평통의 통일책자와 홍순경 위원장의 저서 '만사일생'이 전달되는 훈훈한 풍경이 연출됐다.
▼ 광복 70주년 기념 민주평통 태국지회 통일 강연회 현장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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