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에서 꽃 피워낸 아름다움과 격조의 예술혼
민화, 도자기, 조각보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어울림 전은 지난해 열린 조각보 전시 '잇다' 전에 이어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싱가포르 한인여성들의 재능과 예술혼에 힘입어 총 250여 명의 관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12일 오후 3시에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유태숙 싱가포르 한인여성회장, 서정하 주싱가포르 대사, 노종현 싱가포르한인회장, 말라티 다스 SCWO 대표, 도예가 추앙 시앙, 에미유 STPI 관장을 포함한 15명의 한국과 싱가포르 대표진이 함께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2008년 설립된 싱가포르 한인여성회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실 운영과 각종 교육세미나를 비롯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월요백분강좌 등을 진행하며 한국의 전통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어울림의 마당'과 같은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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