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동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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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화동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5.11.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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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4 분기 정기총회 상해에서 개최
▲ 중국화동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연합회 정기총회 (사진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지난 11월 20일 화동지역 상회 임원들 약 80여 명이 상해에서 2015년도 4/4분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화동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연합회는 상해, 강소, 절강, 안휘성에 소재한 19개 지역 상회들로 구성된 연합회로서 2007년부터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연 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에는 소주시를 시작으로, 염성, 남통을 거쳐 상해에서 마지막 행사를 갖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한석희 총영사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재외국민 등록 설명회, CSR 우수기업 감사패수여 순서를 가졌으며, 세계한인의 날 외교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한글학당 이동규훈장의 표창장 수여식도 거행되었다.

▲ 한석희 총영사와의 간담회
▲ '세계한인의 날' 외교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한글학당 이동규훈장의 표창장 수여식

 총영사와의 간담회에서 한석희총영사는 “화동 연합회는 중국의 6개 연합회(동북3성, 화북, 산동, 화남, 중서부, 화동)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합회이며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교민과 기업,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합회로 성장할 것을 바랍니다”라고 격려사를 했다.

 이상철 연합회장은 “본 행사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한석희총영사님과 여러 영사님들, 정희천 상해한국상회 회장님과 연합회 임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지금 중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화동연합회가 단합하여 내년에는 교민과 기업 모두가 상생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라는 인사를 전했다.

▲ 강소성 황교경제개발구 투자설명회

 본회의를 마친 후에는 강소성 황교경제개발구 투자설명회가 열려, 강소성 태흥시정부 장지엔위(张建羽)부시장을 비롯하여 화동연합회 임직원들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황교경제개발구가 주최하고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와 중국화동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연합회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개발구에 대한 투자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여한 한국기업들은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법률, 세무, 노무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정기총회 일정은 21일 매헌윤봉길기념관을 방문, 참배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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