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여성의 저력, 휴스턴에서 꽃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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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여성의 저력, 휴스턴에서 꽃피우다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5.11.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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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민주평통 미주여성컨퍼런스

 

▲11월 19부터 21일까지 미국 택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15 민주평통 미주여성컨퍼런스'(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2015 민주평통 미주여성컨퍼런스가 11월 19일부터 21일 까지 2박3일간 미국 택사스주 휴스턴 소렐라 시티센터에서 열렸다.
 
 민주평통이 주최하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배창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미주지역 22개 협의회장단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첫날 일정은 박찬봉 사무처장의 환영인사와 참석한 여성자문위원과 간부위원들의 자기소개로 시작됐다. 이어서 총 4분임으로 나뉘어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둘째 날 진행된 개회식은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배창준 휴스턴협의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백주현 주휴스턴 총영사의 환영사, 김기철 미주부의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통일대박론을 체계적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며 “통일이 무엇인가를 정리해야하고, 우리와 같은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의 통일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박 사무처장은 “북한도 자유가 보장되면 아사 현상이 안 생길 것”이라며 “북한을 변화시키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통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의 영향을 지키면서 북한이 붕괴가 아닌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북한에 대한 자발적 투자가 이루어지고, 투자한 자산이 보호된다는 것에 대한 신뢰를 줘야한다. 동포사회도 힘을 모으고, 자문위원들은 살고 있는 나라를 움직이게 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발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중인 박찬봉(왼쪽 4번째) 사무처장(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 지역에서 참석한 여성자문위원들의 토론으로 정리된 분임조들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은 “방관보다는 참여자가 되어야 한다”며 “가장 가까운 부분부터 봉사하고 동포사회와 주류사회에 밀접하게 다가가면서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통일 의식 고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여성자문위원들과 각 지역협의회장단 및 간부들이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을 힘차게 합창 하는 것을 끝으로 이번 2박3일간의 일정은 모두 마무리 됐다.
 
 박찬봉 사무처장 일행은 추후 일정을 위해 다음 날인 11월22일 워싱턴으로 떠났다.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여성컨퍼런스 여성위원과 간부(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 민주평통 미주운영위원회(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샌프란시스코=정승덕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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