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호주 한글학교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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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호주 한글학교의 날 행사 성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5.11.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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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제1회 청소년 꿈 발표제전 개최
▲ 제4회 호주 한글학교의 날 (사진 시드니 한국 교육원)

11월 14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4회 호주 한글학교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호주한글학교 협의회(회장 이은경)가 주관하고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 시드니 한국교육원,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의 1부 순서는 이은경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강수환 시드니 한국교육원장의 축사 및 백승국 시드니 한인회장의 격려사로 마무리되었다. 

▲ 강수환 시드니 한국교육원장이 호주 한글학교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부 순서로는 한글학교 초등부 학생들의 ‘제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실시되었다. 또한 나의꿈국제재단의 후원으로 ‘호주 청소년 꿈 발표제전’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 꿈 발표제전’은 한국어로 자신의 꿈과 미래를 발표하며 그 ‘꿈’을 바탕으로 사회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발돋움을 하는 기회로서, 나의꿈국제재단이 세계 곳곳 청소년들의 꿈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호주에서는 호주한글학교협의회가 주관해 호주 전역의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첫 대회를 열었다. 

 멜버른 한국학교 7학년 장윤성 학생과 멜버른 웨이블리 한글학교 이승은 학생은 동영상을 통해 대회에 참가하여 각각 1등상과 3등상을 받았고, 린필드 한국학교의 유동규 학생은 2위를 차지했다. 1등상을 수상한 장윤성 학생에게는 나의꿈국제재단의 장학생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시드니 지역 한글학교에서 추천한 우수 학생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2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글짓기 대회 참가자 380명에 대한 참가상장은 각 한글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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